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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포선라이즈 재개봉 소식과 포스터 공개

    7월 17일 재개봉

     

     

    대표적인 여름 로맨스 영화 '비포 선라이즈'가 2024년 여름을 맞이하여 재개봉을 확정했습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서로를 설레는 눈빛으로 마주 보는 제시와 셀린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포스터의 "오직 하루, 꿈 같은 사랑이 시작된다"는 카피는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과 낭만적인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비포 시리즈' 전편 재개봉 뿐만 아니라 '비포 시리즈'로 불리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3부작이 연이어 재개봉될 예정입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전국 극장에서 연달아 개봉하는 사례로, 여름에 볼만한 싱그러운 로맨스 영화를 찾는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비포 선라이즈 줄거리

     

    비포 선라이즈는 '비포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제시와 셀린의 하루 동안의 사랑 이야기를 다룹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과 점점 깊어지는 사랑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소르본 대학생인 셀린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할머니를 만나고 가을 학기 개강에 맞춰 파리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기차 안에서 셀린은 옆자리의 시끄러운 독일 커플을 피해 뒤쪽으로 이동했고, 그곳에서 우연히 미국인 젊은 남자 제시를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 공통점을 발견하고 함께 기차에서 내려 비엔나 시내를 탐험하며 점점 서로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제시는 마드리드에 있는 여자를 만나러 유럽에 왔지만, 오히려 셀린을 만나면서 그 목적을 잃게 되죠. 셀린 또한 제시에게 끌리게 되어 그의 제안으로 함께 비엔나의 축제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비포 선라이즈 영화 평가

    비포 선라이즈는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이단 호크와 줄리 델피의 호연으로 유명합니다. 긴 대화를 통해 사랑, 시간, 인생에 대한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며,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사랑의 시작과 끝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운명적인 만남과 짧은 시간 동안 깊어지는 두 사람의 관계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사랑의 영원함을 믿지 않는 현실적인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후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으로 이어지며 시간의 흐름 속 사랑의 과정을 담아낸 완벽한 로맨스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비포 선라이즈 총평

     

     '비포 선라이즈'는 1995년 개봉 이후 20대 유럽 여행 붐과 함께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로망을 불러일으켰으며, 이후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으로 이어지며 시간의 흐름 속 사랑의 과정을 담아낸 가장 완벽한 로맨스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링클레이터 감독의 능수능란한 연출과 호크, 델피의 진정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