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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000만원은 상당히 인상적인 수치입니다. 특히 계약직이나 무기계약직에 계신 분들 중에서는 이 수준에 도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평균 연봉으로 봐도, 4000만원을 넘는 기업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급여가 크게 오른 곳들도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직장인에게는 높은 벽입니다.
일반 공무원들이 이 연봉에 도달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9급 공무원이 연봉 4000만원에 도달하려면 10년 이상 걸린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는 전체 직장인 중 상위 35%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급여 공제 항목
연봉이 높아질수록 공제되는 금액도 늘어납니다. 어떤 항목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근로소득세: 근로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소득이 많을수록 세율도 높아집니다.
- 지방 소득세: 근로소득세의 10%가 공제됩니다.
- 국민연금 납부금: 공적연금으로 급여의 일정 비율을 납부합니다.
- 건강보험료: 급여의 일정 비율을 공제하여 건강보험료로 납부합니다.
- 장기요양보험료: 건강보험료의 일정 비율이 추가로 공제됩니다.
- 고용보험료: 급여의 일정 비율이 공제됩니다.
실수령액 계산
이러한 공제 항목들을 모두 고려하면, 실제로 받게 되는 금액은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연봉 4000만원의 경우 월 세전 급여는 약 333만원입니다. 여기서 각종 공제를 합치면 총 공제액은 약 38.7만원이 되며, 세후 실수령액은 약 294만원입니다.
실수령액의 예시
연봉 | 세전 월급 | 국민연금 | 건강보험 | 장기요양 | 고용보험 | 소득세 | 지방세 | 공제합계 | 세후 월급 |
4000만원 | 333만원 | 14만원 | 11만원 | 1.4만원 | 2.8만원 | 8.4만원 | 0.8만원 | 38.7만원 | 294만원 |
연봉계산기 활용
정확한 실수령액을 알고 싶다면 사람인 등에서 제공하는 연봉계산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연봉 4000만원을 받는 분들은 급여의 약 11.6%가 공제로 빠져나갑니다. 물론, 연말정산을 통해 일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이는 부양가족 등을 고려하지 않은 계산입니다. 월 실수령액은 약 294만원으로, 연간 실수령액은 약 3530만원이 됩니다. 이는 연간 470만원이 직간접세로 공제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